세계문화사(世界文化社)
세계문화사는 1950년대 부산에서 만화 단행본과 만화잡지를 출간한 출판사이다. 최초의 서점용 단행본 만화 「밀림의 왕자」와 1960년대 최고 흥행을 기록한 『만화세계』 잡지를 창간했다. 한국전쟁 당시 남성여자고등학교 교사 김성옥은 학교가 전쟁 부상자 병동으로 바뀌자 국제시장에서 장난감과 만화책 노점을 운영하다 만화의 효용성에 눈 떠 만화를 제작, 유통하였다. 「밀림의 왕자」가 크게 히트하자 부산역에 세계문화사를 차리고 본격적인 제작, 유통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에 진출해 만화잡지를 창간해 인기를 끌었다.